유비퀴놀 먹는 시간과 하루 권장량/언제 먹어야 하나?(3/5편)

 

유비퀴놀 영영제병.화분,아보카도반쪽,알약접시,건과류접시가 놓인탁자, 거실소파와 베란다창문뒤의 화사한 꽃들 배경.

지난 2편에서는 코엔자임Q10이 우리 몸에서도 만들어지고 음식으로도 섭취하며, 나이가 들거나 피곤하다고 해서 반드시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유비퀴놀 영양제는 언제,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저도 현재 유비퀴놀을 먹고 있지만, 아침과 저녁 중 언제 먹어야 하는지, 빈속에 먹어도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유비퀴놀은 지방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복용 시간보다 식사와 제품의 형태가 흡수에 더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 3편에서는 제가 실제로 먹는 방법과 함께 복용 시간, 하루 섭취량, 다른 영양제와 함께 먹을 때의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유비퀴놀은 아침과 저녁 중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요?

유비퀴놀은 반드시 아침이나 저녁에 먹어야 한다는 공식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자신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시간에 제품의 섭취방법에 맞춰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비퀴놀과 코엔자임Q10은 지방에 잘 녹는 물질이므로 몇 시에 먹느냐보다 음식과 함께 먹는지가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침에, 점심이나 저녁을 더 잘 챙겨 먹는 사람은 그 식사 시간에 맞춰 복용하면 됩니다.

실제로 2007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코엔자임Q10을 음식과 함께 섭취했을 때 장에서 흡수가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연구에서 확인한 흡수 결과를 모든 제품에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007년 음식 섭취와 코엔자임Q10 흡수에 관한 원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유비퀴놀을 먹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저는 현재 유비퀴놀 100mg을 점심 식사 때 먹고 있습니다. 함께 챙기는 영양제는 오메가3와 비타민 D3·K2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한꺼번에 챙기면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점심으로 시간을 정해 두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속이 불편하거나 잠이 안 오는 등의 특별한 부작용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복용 경험이며,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유비퀴놀과 오메가3, 비타민 D3·K2를 반드시 함께 먹어야 효과가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먹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은 밤에 먹으면 잠이 안 올까요?

코엔자임Q10을 먹은 뒤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국립보완통합건강센터(NCCIH)는 코엔자임Q10의 가벼운 부작용으로 불면과 소화 불편 등이 보고됐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저녁에 먹어도 문제가 없다면 반드시 시간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늦게 먹은 뒤 잠들기 어려워졌다고 느낀다면 다른 원인도 살펴보면서 아침이나 점심 식사 때로 옮기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미국 NCCIH의 코엔자임Q10 안전성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유비퀴놀은 왜 지방이 들어 있는 식사와 함께 먹으면 좋을까요?

유비퀴놀은 지방에 잘 녹는 물질이므로 어느 정도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먹으면 흡수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흡수를 높이려고 기름진 음식을 일부러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코엔자임Q10은 물에 잘 녹지 않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지방을 소화하는 과정에 담즙 등이 관여하는데, 이 과정은 지방에 잘 녹는 물질이 흡수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비퀴놀과 코엔자임Q10을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020년에 발표된 사람 대상 연구에서는 유비퀴놀을 포함한 특정 제형을 여러 음식과 함께 섭취했을 때 혈중 흡수량이 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음식의 종류와 제품의 형태도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참여자가 적은 연구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특정 음식이 가장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음식 종류에 따른 유비퀴놀 흡수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 먹는 식사에 달걀이나 생선,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등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 있다면 굳이 기름을 더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 하나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공복에 유비퀴놀을 먹어도 될까요?

공복에 먹었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하거나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코엔자임Q10은 음식과 함께 먹는 편이 흡수에 유리할 수 있고, 일부 사람에게는 빈속에 먹었을 때 속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에 먹은 뒤 메스꺼움이나 위장 불편이 느껴진다면 식사와 함께 먹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식사를 마친 직후에만 복용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제품마다 제형과 섭취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우선 제품에 적힌 안내를 확인하세요.

같은 100mg인데도 흡수되는 양이 다를까요?

네. 유비퀴놀과 코엔자임Q10은 같은 함량이라도 제품의 제형에 따라 흡수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14명에게 코엔자임Q10 100mg이 들어 있는 일곱 가지 제품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제품의 제조방식과 기름 성분 등에 따라 혈중 흡수량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흡수가 잘된 제품에는 유비퀴놀 연질캡슐뿐 아니라 유비퀴논 연질캡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유비퀴놀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제품의 흡수율이 더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100mg이라도 어떤 형태로 만들었는지 살펴봐야 하며, 혈중 흡수율이 높다는 것이 실제 건강효과까지 더 좋다는 뜻도 아닙니다.

연구 내용은 2018년 코엔자임Q10 제품 제형별 흡수 비교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비퀴놀과 유비퀴논의 흡수율, 제품을 고를 때 살펴봐야 할 제형과 품질 기준은 마지막 5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 코엔자임Q10과 유비퀴놀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한국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서 일반 코엔자임Q10은 하루 90~100mg, 개별인정형 유비퀴놀 제2013-12호는 하루 10~100mg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영양 권장량이 아니라 해당 기능성 원료에 정해진 일일섭취량입니다.

일반 코엔자임Q10의 하루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코엔자임Q10 건강기능식품의 일일섭취량은 90~100mg입니다.

인정된 기능성 내용은 '항산화·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입니다.

이 기준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에 적용되는 것이며, 모든 사람이 매일 100mg을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 몸은 코엔자임Q10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100mg을 채워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국내 기능성 원료 기준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비퀴놀의 하루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한국 식약처가 개별인정한 유비퀴놀 제2013-12호의 일일섭취량은 유비퀴놀로서 하루 10~100mg입니다.

이 원료의 기능성 내용은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련 인체적용시험이 미흡함'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임산부와 수유부는 섭취에 주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특정 개별인정형 원료에 관한 것으로, 전 세계의 모든 유비퀴놀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복용 기준은 아닙니다.

관련 내용은 식품안전나라의 유비퀴놀 제2013-12호 등록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코엔자임Q10은 90~100mg이고 유비퀴놀은 10~100mg이라는 숫자만 보고 유비퀴놀 10mg이 유비퀴논 100mg과 같은 건강효과를 낸다고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두 형태는 흡수율과 제품 제형이 다를 수 있고, 건강효과도 별도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구에서 200~300mg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상연구에서 하루 200mg이나 300mg, 또는 그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은 연구자가 특정 질환과 연구 목적에 맞춰 복용량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보고 일반인도 더 많이 먹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영양제는 복용량이 많을수록 효과가 비례해서 커진다고 확립된 것이 아닙니다. 또 연구에서 전문가의 관리 아래 사용한 양을 일반적인 건강관리 목적으로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복용한다면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용량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저 역시 하루 100mg을 먹고 있지만,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양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4. 유비퀴놀은 오메가3나 비타민E와 함께 먹어도 될까요?

유비퀴놀은 오메가3나 비타민E가 포함된 영양제와 같은 식사 때 복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반드시 함께 먹어야 효과가 좋아진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성분 중복과 개인의 건강 상태, 처방약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메가3와 유비퀴놀을 같이 먹으면 좋은가요?

오메가3와 유비퀴놀은 모두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챙기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점심 식사 때 유비퀴놀과 오메가3를 함께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영양제를 같이 먹어야 서로의 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 오메가3 제품은 EPA와 DHA의 양이 제품마다 다르고, 다른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실제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항응고제 등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여러 영양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료진이나 약사와 확인해야 합니다.

비타민E를 유비퀴놀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을까요?

코엔자임Q10과 비타민E는 우리 몸의 항산화 작용과 관련이 있지만, 유비퀴놀을 복용할 때 비타민E 영양제를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타민E는 견과류와 씨앗류, 일부 식물성 기름 등 여러 음식에도 들어 있습니다. 또 유비퀴놀 복합제품에는 비타민E가 이미 포함된 경우도 있으므로 다른 영양제와 함량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용량 비타민E 보충제는 출혈 위험과 약물 상호작용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항산화 작용을 높이겠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함께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비타민 D3·K2와 같은 시간에 먹어도 되나요?

유비퀴놀과 비타민 D3·K2를 반드시 따로 먹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함께 먹는 것이 특별한 건강효과를 보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점심 식사 때 세 가지를 함께 챙기고 있지만, 이것은 복용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두기 위한 제 습관입니다.

주의할 점은 비타민 K가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의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K2가 들어 있는 영양제를 임의로 시작하거나 섭취량을 바꾸지 말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또 비타민 D는 과다 복용 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여러 제품에 중복으로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유비퀴놀을 먹을 때 약물 상호작용과 부작용은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유비퀴놀을 포함한 코엔자임Q10은 와파린이나 인슐린 등 일부 의약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처방약을 복용하거나 암 치료를 받고 있다면 영양제를 새로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코엔자임Q10이나 유비퀴놀을 추가하기 전에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반 코엔자임Q10이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NCCIH는 현재의 연구 근거를 종합했을 때 코엔자임Q10이 혈압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코엔자임Q10을 먹으면 혈압이 반드시 떨어진다거나, 혈압약과 함께 먹으면 누구나 위험할 정도로 혈압이 낮아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혈압약을 대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기존 치료를 유지하면서 영양제를 추가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료진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내용은 미국 NCCIH의 코엔자임Q10과 혈압 연구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파린을 복용하면 유비퀴놀을 먹어도 될까요?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코엔자임Q10이나 유비퀴놀을 임의로 시작하거나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먼저 상의해야 합니다.

와파린은 혈액이 지나치게 굳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항응고제입니다. 코엔자임Q10은 와파린의 항응고 효과를 약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어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복용 중인 영양제를 갑자기 추가하거나 중단하면 와파린의 치료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유비퀴놀뿐 아니라 비타민 K가 들어 있는 제품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도 주의해야 하나요?

네.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은 코엔자임Q10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의료진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NCCIH는 코엔자임Q10이 인슐린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합니다. 그렇다고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이 모두 코엔자임Q10을 먹을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의 혈당 관리와 처방약, 다른 영양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일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항산화 영양제가 치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 없이 고용량 제품을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은 미국 NCCIH의 코엔자임Q10 안전성 공식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비퀴놀을 먹다가 속이 불편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코엔자임Q10 영양제는 대체로 심각한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메스꺼움과 소화 불편, 설사, 불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새로 먹은 뒤 이전에 없던 불편함이 생겼다면 복용한 제품과 함량, 증상이 나타난 시점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어떤 증상이 생겼다고 모두 유비퀴놀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다음 4편에서는 이러한 부작용과 약물 상호작용,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무리 / 유비퀴놀을 먹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지금 유비퀴놀 100mg을 점심 식사 때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은지, 저녁에 먹어야 하는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이번에 알아보니 유비퀴놀은 지방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먹으면 흡수에 유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아침이나 저녁에 먹어야 한다는 공식적인 기준은 없었습니다.

또 한국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량 기준이 모든 사람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하루 영양 권장량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같은 100mg이라도 제품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흡수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었고, 유비퀴놀이 유비퀴논보다 더 잘 흡수됐다는 연구가 있다고 해서 건강효과까지 반드시 더 좋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점심 식사 때 오메가3와 비타민 D3·K2도 함께 먹고 있지만, 이것은 제가 편하게 챙기기 위해 정한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먹는 시간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각 제품의 함량과 주의사항,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을 함께 확인하려고 합니다.

영양제는 많이 먹는 것보다 왜 먹는지 알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편 예고(4/5편) 유비퀴놀을 먹을 때 어떤 부작용을 주의해야 할까요?

유비퀴놀을 언제, 얼마나 먹는지 알아봤다면 이제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도 궁금해집니다.

"유비퀴놀을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와파린이나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임신이나 수유 중에도 먹어도 괜찮을까요?"

다음 편에서는 유비퀴놀의 알려진 부작용과 약물 상호작용,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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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공개된 연구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국립보완통합건강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입니다. 영양제의 섭취량은 제품과 복용 목적,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 글은 개인에게 특정 용량을 권장하거나 질환을 자가진단하도록 안내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유비퀴놀과 코엔자임Q10은 일부 의약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와파린이나 인슐린을 사용하거나 심장질환·당뇨병 등으로 치료 중인 사람,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복용 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영양제로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복용 후 지속적인 불편함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확인하고, 숨쉬기 어렵거나 입술·혀가 붓는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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