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과다 섭취와 부작용/이런분은 조심!(4/5편)
비타민 D를 챙겨 먹기 시작하면서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뼈에 좋다니까 많이 먹으면 더 좋은 것 아닐까?"
"고함량 비타민 D를 오래 먹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약을 먹고 있거나 지병이 있어도 괜찮을까?"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계속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많은 양을 오랫동안 먹으면 혈액 속 칼슘이 너무 높아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특히 걱정됐습니다.
영양제를 먹으면서 속이 불편하거나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알아차릴 수 있지만, 혈액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해서 몸속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전문학회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비타민 D를 너무 많이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하루 상한섭취량, K2를 함께 먹을 때 알아둘 점, 약을 복용하거나 특정 질환이 있을 때 주의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비타민 D를 많이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요?
비타민 D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액 속 칼슘이 너무 높아지는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신장과 심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지용성이라는 것은 지방과 함께 흡수되며 몸속에 저장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영양제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칼슘 흡수가 과도해져 혈액 속 칼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고칼슘혈증(Hypercalcemia)이라고 합니다.
고칼슘혈증은 왜 생길까요?
비타민 D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장에서 흡수되는 칼슘의 양이 늘어나 혈액 속 칼슘 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뿐 아니라 근육과 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에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혈액 속 칼슘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몸의 여러 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비타민 D 독성이 거의 항상 영양제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NIH의 비타민 D 과다섭취 공식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속 칼슘이 높아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메스꺼움, 구토, 심한 갈증, 잦은 소변, 근육 약화와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스꺼움과 구토
식욕 저하
심한 갈증과 탈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근육 약화와 심한 피로
복통이나 몸의 통증
심한 경우 혼란스러운 증상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비타민 D 과다섭취 외에도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만 보고 스스로 비타민 D 독성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고함량 영양제를 복용하면서 심한 갈증이나 구토, 잦은 소변이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현재 복용량을 알리고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 신장과 심장에도 문제가 생길까요?
네. 심한 비타민 D 독성은 신장결석과 신장 기능 손상, 심장박동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액 속 칼슘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에 부담이 생기거나 결석이 만들어지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조직에 칼슘이 쌓이거나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매우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양의 비타민 D를 먹는 모든 사람에게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고용량 영양제를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2. 비타민 D 하루 4,000IU는 어떤 기준일까요?
미국에서 19세 이상 성인의 비타민 D 하루 상한섭취량은 4,000IU입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권장량이 아니라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한 위쪽 기준입니다.
영양제 병을 보면 비타민 D가 1,000IU, 2,000IU, 5,000IU 등 여러 함량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숫자가 높으면 더 좋은 제품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들어 있는 양이 많다고 그만큼 몸에 더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 권장량과 상한섭취량은 무엇이 다른가요?
권장량은 건강한 사람 대부분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정한 기준이고, 상한섭취량은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한 위쪽 기준입니다.
미국 NIH가 안내하는 성인의 하루 권장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 하루 권장량 |
|---|---|
| 19~70세 성인 | 600IU (15mcg) |
| 71세 이상 성인 | 800IU (20mcg) |
| 임신·수유 중인 성인 | 600IU (15mcg) |
반면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상한섭취량은 4,000IU(100mcg)입니다.
이 기준에는 음식과 영양제로 먹는 비타민 D가 포함됩니다.
따라서 하루 4,000IU를 채워 먹는 것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상한섭취량보다 적게 먹는다고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더 낮은 양에서도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비타민 D 결핍을 치료하기 위해 일정 기간 높은 용량을 처방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영양제 복용과 구분해야 합니다.
하루 권장량과 상한섭취량은 미국 NIH의 비타민 D 섭취 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비타민 D도 과다해질까요?
일반적으로 햇빛을 많이 받는다고 비타민 D 독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우리 피부에는 햇빛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타민 D의 양을 조절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햇빛을 계속 받는다고 비타민 D가 끝없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에서 만들어진 비타민 D 관련 물질은 햇빛에 의해 다른 물질로 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D 독성을 걱정할 때는 햇빛보다 고용량 영양제와 여러 제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D의 하루 총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햇빛 때문에 비타민 D 독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것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손상과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K2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D 과다섭취를 막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비타민 K2를 함께 먹는다고 비타민 D의 과다섭취나 독성이 예방된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D3와 K2가 함께 들어 있는 영양제를 보면 두 성분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영양소가 모두 뼈 건강에 관여한다는 사실과 고용량 복용이 안전해진다는 주장은 다릅니다.
K2가 비타민 D 독성을 막아준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현재 K2 영양제가 비타민 D 독성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 K는 뼈와 관련된 일부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데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하게 연결해 K2가 칼슘을 뼈로 보내므로 비타민 D를 많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설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D3+K2 복합제품을 먹더라도 비타민 D의 하루 총섭취량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비타민 K의 역할은 미국 NIH의 비타민 K 공식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1과 K2의 차이, K2가 들어 있는 음식, 뼈 건강과의 관계는 별도의 「비타민 K2가 뭐예요?」 글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D3+K2를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신장질환이 있거나 혈액 속 칼슘이 높은 사람, 고용량 비타민 D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 와파린이나 일부 처방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영양제는 같은 양을 먹어도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영향을 다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이나 고칼슘혈증이 있다면 왜 조심해야 할까요?
신장 기능이나 혈액 속 칼슘 조절에 문제가 있으면 비타민 D를 복용할 때 부작용 위험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 D와 칼슘의 대사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부갑상선기능항진증처럼 혈액 속 칼슘이 높아질 수 있는 질환이 있다면 비타민 D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 육아종성 질환도 비타민 D와 칼슘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다면 고용량 비타민 D 영양제를 스스로 시작하거나 복용량을 늘리지 마세요.
여러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각 제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D의 함량을 확인하고 하루 총섭취량을 계산해야 합니다.
비타민 D는 단독 영양제뿐 아니라 종합비타민과 칼슘제에도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3+K2 제품을 먹으면서 다른 영양제를 추가하면 자신도 모르게 비타민 D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제품을 함께 먹는다면 각각의 비타민 D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파린을 복용하면 K2를 왜 조심해야 할까요?
비타민 K2는 와파린의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와파린(Warfarin)은 혈액이 지나치게 쉽게 굳지 않도록 하는 항응고제입니다.
비타민 K 섭취량이 갑자기 변하면 와파린의 효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와파린을 복용한다면 K2 영양제를 임의로 시작하거나 중단하지 마세요.
음식으로 먹는 비타민 K의 양도 갑자기 크게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당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혈액이 굳는 정도를 확인하는 INR 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와파린과 비타민 K의 관계는 미국 NIH의 비타민 K와 약물 상호작용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와 함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약은 무엇일까요?
대표적으로 오르리스타트, 일부 스타틴, 스테로이드, 티아지드계 이뇨제가 있습니다.
약마다 비타민 D에 영향을 주는 방식은 다릅니다.
오르리스타트(Orlistat)는 음식 속 지방 흡수를 줄이는 약입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이 약을 사용하면 비타민 D 흡수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부 스타틴(Statins)은 비타민 D와 약물 대사 과정에서 영향을 주고받을 가능성이 연구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스타틴에서 같은 문제가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프레드니손 같은 스테로이드 약은 비타민 D의 대사와 칼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티아지드계 이뇨제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을 줄입니다. 이 약과 비타민 D를 함께 사용하면 일부 사람에게 혈액 속 칼슘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 D3+K2 제품 이름과 실제 함량을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미국 NIH의 비타민 D와 약물 상호작용 공식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비타민 D를 오래 먹으면 혈액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모든 사람이 정기적으로 비타민 D 혈액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독성이 의심되는 증상, 특정 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이 필요한 검사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혈액 속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 걱정됐습니다.
영양제를 먹으면서 별다른 불편함이 없더라도 몸속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는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타민 D를 복용할 때 어떤 혈액검사를 받는지도 찾아봤습니다.
비타민 D 상태는 어떤 혈액검사로 확인하나요?
혈액 속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라는 물질을 측정하는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지에는 25(OH)D라고 표시되기도 합니다.
이 수치는 몸속 비타민 D 상태를 알아보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숫자 하나만으로 모든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복용량과 건강 상태, 다른 검사 결과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비타민 D 과다섭취가 의심되면 어떤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의료진은 혈액 속 비타민 D와 칼슘 수치, 신장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를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 혈액 속 칼슘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경우 소변 속 칼슘이나 다른 검사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증상과 복용량, 현재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건강한 사람도 정기적으로 비타민 D 혈액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특별한 검사 이유가 없는 건강한 성인은 비타민 D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받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내분비학회는 2024년 지침에서 건강한 성인에게 일상적인 비타민 D 혈액검사를 권하지 않았습니다.
검사를 자주 받는다고 건강에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용량 비타민 D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독성이 의심되거나, 특정 질환으로 치료받는 경우는 다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필요한 검사와 시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내분비학회의 2024년 비타민 D 진료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으로 확인해 보세요
비타민 D는 많이 먹을수록 뼈에 더 좋은가요?
아닙니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액 속 칼슘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하루 4,000IU를 먹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4,000IU는 미국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상한섭취량입니다. 반드시 먹어야 하는 권장량이 아닙니다.
비타민 D를 많이 먹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심한 갈증과 잦은 소변, 구토, 근육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도 생길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비타민 D 독성이 생기나요?
일반적으로 햇빛 때문에 비타민 D 독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피부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K2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D를 많이 먹어도 안전한가요?
아닙니다. K2가 비타민 D 독성을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복합제품을 먹더라도 비타민 D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어도 비타민 D를 먹어도 되나요?
질환의 종류와 신장 기능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용량을 임의로 시작하지 말고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와파린을 먹고 있다면 K2 영양제를 먹어도 되나요?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K2 영양제를 임의로 시작하거나 중단하지 마세요. 비타민 K 섭취량이 바뀌면 약의 효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를 오래 먹으면 반드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모든 사람이 정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진이 비타민 D와 칼슘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혈액 속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비타민 D를 먹기 시작했을 때는 뼈에 좋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 않게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자료를 찾아보면서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액 속 칼슘이 너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혈액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몸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고 해서 모든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더군요.
또 비타민 D3와 K2를 함께 먹는다고 해서 고용량 비타민 D의 부작용이 예방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영양제를 챙길 때 몇 시에 먹는지뿐 아니라 하루 총섭취량과 함께 먹는 약, 건강 상태도 확인하려고 합니다.
독자분들도 집에 있는 비타민 D3+K2 영양제의 성분표를 한번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비타민 D가 몇 IU 들어 있는지, 다른 제품과 중복되는 양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영양제는 몸에 도움이 되려고 먹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많이 먹는 것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양을 알고 안전하게 먹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다음 편(5/5편) 예고/비타민 D3·K2 선택과 보관법
이번 편에서는 비타민 D를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와 주의해야 할 사람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복용량과 부작용을 알고 나니 제품을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도 궁금해집니다.
"D3는 모두 같은 D3일까요?"
"K2의 MK-4와 MK-7은 무엇이 다를까요?"
"제품에 적힌 IU와 mcg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비싼 제품이 더 좋은 제품일까요?"
마지막 5편에서는 비타민 D3와 K2의 형태와 함량, 제품 라벨에서 확인할 내용, 품질과 보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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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개인적인 영양제 복용 경험과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내분비학회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입니다. 질병을 스스로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비타민 D를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혈액 속 칼슘이 높아져 신장과 심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용량을 복용 중이거나 신장질환, 고칼슘혈증과 관련된 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적절한 복용량과 검사 필요성을 확인하세요.
고용량 비타민 D를 복용하면서 심한 구토, 심한 갈증, 잦은 소변, 심한 쇠약감 등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진료를 받으세요. 의식이 혼란스럽거나 심한 의식 변화가 나타나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K2 영양제를 임의로 시작하거나 중단하지 마세요. 처방약과 영양제의 복용량을 의료진의 안내 없이 변경해서도 안 됩니다.
타민 D3·K2 영양제를 시작하거나 변경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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