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rTG·TG·EE)의 차이/무엇을 사야 할까?(8/8)



rtg오메가쓰리 영양제 병을 돋보기를 보는 이미지.

오메가3 제품을 보다 보면 TG, EE, rTG라는 낯선 글자가 보입니다.

"rTG가 좋다던데 무슨 뜻이지?"

"가격이 비싸니까 rTG가 가장 좋은 것 아닐까?"

저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헷갈렸습니다.

영어 이름만 해도 어려운데 흡수율이 몇 배 좋다는 광고까지 보면 더 혼란스럽습니다.

오메가3를 매일 챙겨 먹으면서도 정작 제가 먹는 제품이 어떤 형태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rTG라는 글자 하나만 보고 제품을 결정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TG·EE·rTG는 오메가3 지방산이 결합된 형태를 구분하는 이름이며, 형태마다 흡수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제품의 모든 장단점을 판단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실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TG·EE·rTG가 무엇인지, 흡수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제품을 구입할 때 무엇부터 확인하면 좋은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오메가3 정보 시리즈의 마지막 8/8편입니다. 지금까지의 여덟 편이 영양제를 선택하면서 생겼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오메가3 TG·EE·rTG는 무엇이 다른가요?

TG·EE·rTG는 EPA와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어떤 화학적 형태로 존재하는지를 구분하는 이름입니다.

EPA와 DHA는 오메가3 지방산의 종류이고, TG·EE·rTG는 그 지방산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따라서 EPA와 DHA의 차이와 TG·EE·rTG의 차이는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미국 NIH는 오메가3 영양제에 자연적인 중성지방 형태, 에틸에스터, 재에스터화 중성지방, 유리지방산, 인지질 등 여러 형태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NIH의 오메가3 보충제 형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G 오메가3는 무엇인가요?

TG는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중성지방입니다.

생선기름 속 EPA와 DHA는 자연적으로 이런 중성지방 구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TG는 흔히 자연적인 생선기름에 존재하는 형태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TG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제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EPA와 DHA의 함량은 제품마다 다르며, 원료와 제조 과정, 품질관리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EE 오메가3는 무엇인가요?

EE는 에틸에스터(Ethyl Ester)의 줄임말로, EPA와 DHA를 농축한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생선기름의 중성지방 구조에서 지방산을 분리한 뒤 에탄올과 결합시켜 만든 형태입니다.

이런 가공 과정을 통해 EPA와 DHA의 함량을 높인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EE 형태를 흡수가 나쁜 오메가3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EE 형태도 우리 몸에 흡수됩니다.

다만 TG나 rTG와 비교했을 때 흡수율이 낮게 나타난 연구가 있으며, 특히 식사에 포함된 지방의 양에 따라 흡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EE라고 해서 몸에 흡수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rTG 오메가3는 무엇인가요?

rTG는 재에스터화 중성지방(Re-esterified Triglyceride)의 줄임말입니다.

이름이 어렵지만 만드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먼저 생선기름을 가공해 EPA와 DHA를 농축하는 과정에서 EE 형태를 만듭니다.

그런 다음 지방산을 다시 중성지방 구조로 결합시키면 rTG 형태가 됩니다.

즉, EPA와 DHA를 농축한 뒤 다시 중성지방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rTG를 자연 상태로 완전히 되돌린 오메가3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다시 중성지방 구조로 만든 오메가3라고 설명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TG·EE·rTG를 어떻게 기억하면 쉬울까요?

세 가지 형태는 아래처럼 기억하면 됩니다.

형태쉬운 설명
TG자연적인 생선기름에 존재하는 중성지방 형태
EEEPA와 DHA를 농축하는 과정에서 만드는 에틸에스터 형태
rTGEE를 다시 중성지방 구조로 결합시킨 형태

다만 이 세 가지 외에도 유리지방산과 인지질 형태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오메가3 영양제가 반드시 TG·EE·rTG 중 하나로만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

2. TG·EE·rTG는 실제 흡수율에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요?

일부 연구에서는 TG와 rTG가 EE보다 체내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EE도 흡수되며, 연구 결과가 모든 제품에서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체내 이용률 또는 생체이용률은 먹은 성분이 몸에 흡수되어 이용될 수 있는 정도를 뜻합니다.

오메가3 연구에서는 복용 후 혈액 속 EPA와 DHA의 농도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IH는 세 가지 형태의 흡수율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미국 NIH는 rTG와 자연적인 TG, 유리지방산 형태가 EE보다 체내 이용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형태의 오메가3가 혈중 EPA와 DHA 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EE는 흡수되지 않는다거나 rTG만 몸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관련 내용은 미국 NIH의 오메가3 형태별 체내 이용률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연구에서는 rTG와 EE의 흡수율이 어떻게 달랐나요?

2010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rTG의 체내 이용률이 EE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는 성인 72명이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하루 약 3.3g의 EPA와 DHA를 2주 동안 섭취하도록 하고, 여러 오메가3 형태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자연적인 생선유의 중성지방 형태를 기준으로 했을 때 rTG는 상대적으로 높은 체내 이용률을 보였고, EE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자연적인 생선유를 100으로 보았을 때 rTG는 124, EE는 73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해당 연구 조건에서 얻은 상대적인 결과입니다.

rTG 제품은 모두 EE 제품보다 정확히 1.7배 잘 흡수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또 두 형태를 2주 동안 비교한 결과이므로 장기간 복용했을 때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과가 얼마나 달라지는지까지 입증한 것은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2010년 Dyerberg 연구진의 오메가3 형태별 흡수 비교 원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흡수율이 높으면 건강 효과도 반드시 더 좋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흡수율과 실제 건강 효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제품을 먹었을 때 혈액 속 EPA와 DHA가 더 많이 증가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고 그 제품이 심혈관질환이나 치매를 더 잘 예방하고, 눈 건강에도 반드시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효과를 확인하려면 실제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얼마나 오래 복용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품 광고에서 흡수율이 높다는 설명만 보고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과까지 더 좋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오메가3는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흡수가 달라질까요?

네. 오메가3는 지방 성분이므로 식사 여부와 함께 먹는 음식의 지방 함량에 따라 흡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EE 형태에서 식사의 영향이 크게 나타난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오메가3를 먹기 위해 일부러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EE 오메가3는 식사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좋아질까요?

일부 연구에서는 EE 형태의 EPA와 DHA를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먹었을 때 흡수가 증가했습니다.

1988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지방이 적은 식사와 지방이 많은 식사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EE 형태의 EPA와 DHA는 지방이 많은 식사와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는 오래된 소규모 연구이며 특정 조건에서 진행됐습니다.

따라서 모든 EE 제품에서 정확히 같은 차이가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 내용은 1988년 오메가3 흡수와 식사 지방에 관한 원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TG나 TG는 공복에 먹어도 흡수가 같을까요?

TG와 rTG도 제품과 식사 조건에 따라 흡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rTG라는 이유만으로 공복에 먹어도 언제나 가장 잘 흡수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2013년 발표된 연구 검토에서는 오메가3의 체내 이용률에 지방산의 결합 형태뿐 아니라 함께 먹는 음식, 식사의 지방 함량, 제품의 제조 형태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013년 Schuchardt와 Hahn의 오메가3 체내 이용률 검토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를 먹으려고 일부러 기름진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제품에 적힌 복용방법을 따르면 됩니다.

식사에 자연스럽게 포함된 지방도 소화와 흡수 과정에 참여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일부러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점심에 오메가3를 한 알씩 챙겨 먹고 있습니다.

다만 점심에 먹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일반 영양제는 제품에 표시된 복용방법을 확인하고, 처방용 오메가3 의약품은 해당 약의 복용 지시를 우선 따라야 합니다.

아침과 저녁, 공복과 식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앞선 3/8편 「오메가3 먹는 시간과 하루 권장량|언제 얼마나 먹을까?」에서 다뤘습니다.

4. rTG가 가장 좋은 오메가3이고 산패에도 강할까요?

rTG가 EE보다 높은 흡수율을 보인 연구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rTG라는 형태만으로 산패에 더 강하다고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흡수율 외에도 실제 성분 함량과 품질, 보관방법, 가격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rTG는 TG나 EE보다 무조건 더 좋은가요?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 나타난 흡수율 차이가 모든 제품의 우수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rTG 제품이라도 EPA와 DHA 함량이 적을 수 있고, EE 제품이라도 필요한 양의 EPA와 DHA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품질관리와 가격, 복용하기 편한 정도도 제품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rTG라는 이름만 보고 비싼 제품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rTG는 EE보다 산패가 덜 되나요?

rTG라는 이유만으로 산패가 더 적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메가3의 산패는 기름이 산소와 반응하면서 품질이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는 원료의 상태와 빛, 열, 산소 노출, 제조·포장·운송·보관 조건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rTG 제품이니 산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EE 제품은 쉽게 상한다고 단순하게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의 신선도와 보관방법은 앞선 5/8편 「오메가3 고르는 법과 신선도 보관|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에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가격이 비싸도 rTG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EPA와 DHA 함량, 품질관리, 가격 등을 함께 비교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조건의 두 제품을 비교할 때 TG나 rTG 형태를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흡수율에 관한 연구가 있다고 해서 가격 차이가 크더라도 반드시 rTG를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EE 형태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저품질 제품이라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형태가 제품 선택의 기준 중 하나는 될 수 있지만 유일한 기준은 아닙니다.

5. 오메가3를 구입할 때 TG·EE·rTG는 어떻게 확인하고 선택할까요?

제품 라벨이나 제조사의 공식 설명에서 형태를 확인한 뒤 EPA와 DHA의 실제 함량, 복용방법, 품질과 가격을 함께 비교하면 됩니다.

어떤 제품은 앞면에 rTG를 크게 표시하지만 어떤 제품은 TG나 EE 여부를 쉽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형태가 궁금하다면 제품 설명을 살펴보고, 표시가 없다면 제조사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캡슐의 색과 모양으로 TG·EE·rTG를 구분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캡슐의 색과 크기, 말랑한 정도만으로는 세 가지 형태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저도 노랗고 말랑말랑한 오메가3 캡슐을 먹습니다.

다른 알약과 쉽게 구별되고, 처음에는 캡슐 안에 기름이 들어 있으니 겉모습만 봐도 오메가3의 특징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캡슐의 모양이나 색만으로 TG인지, EE인지, rTG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안에 들어 있는 오메가3의 형태와 EPA·DHA 함량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가 확인해야 할 것은 캡슐의 겉모습이 아니라 제품에 적힌 실제 정보였습니다.

제품에 TG·EE·rTG 표시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품 라벨과 제조사의 공식 제품 설명을 먼저 확인하고, 그래도 알 수 없다면 제조업체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영양제의 성분표에 TG·EE·rTG 형태가 반드시 눈에 띄게 표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형태가 표시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품질이 나쁘다는 뜻도 아닙니다.

제품의 EPA와 DHA 실제 함량, 제조업체와 원료 정보, 보관방법 등 확인할 수 있는 내용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오메가3를 살 때 무엇부터 확인하면 좋을까요?

형태보다 먼저 하루 섭취량에 들어 있는 EPA와 DHA의 실제 함량을 확인하세요.

그다음에는 제품의 품질관리와 보관 상태, 하루에 먹어야 하는 캡슐 수, 가격을 비교하면 됩니다.

TG·EE·rTG는 이런 기본 사항을 확인한 다음 참고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EPA와 DHA의 함량과 품질이 비슷하고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면 TG나 rTG 형태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반대로 rTG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이 훨씬 비싸다면 반드시 그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품에 적힌 Fish Oil 1,000mg이 EPA와 DHA의 합계 1,000mg을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 함량 계산 방법은 앞선 3/8편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품 이름이나 광고보다 내가 무엇을 얼마나 먹게 되는지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질문과 답으로 확인해 보세요

TG 오메가3는 자연적인 형태인가요?

TG는 생선기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중성지방 형태입니다. 하지만 TG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제품의 품질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EE 오메가3는 몸에 흡수되지 않나요?

아닙니다. EE도 몸에서 흡수되어 혈중 EPA와 DHA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TG나 rTG보다 체내 이용률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rTG는 자연적인 생선기름으로 완전히 되돌린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EPA와 DHA를 농축한 EE 형태를 다시 중성지방 구조로 결합시킨 것입니다.

rTG가 EE보다 흡수율이 항상 높은가요?

일부 연구에서 rTG가 더 높게 나타났지만 모든 제품과 복용 조건에서 같은 차이가 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rTG를 먹으면 건강 효과도 더 좋아지나요?

흡수율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과가 더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EE 오메가3는 식사와 함께 먹어야 하나요?

EE 형태는 식사의 지방량에 따라 흡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품에 표시된 복용방법을 따르고, 처방약은 의료진의 지시를 우선하세요.

rTG 오메가3는 산패가 덜 되나요?

형태만으로 산패 정도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원료의 상태와 제조, 포장, 운송·보관 조건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TG·EE·rTG 중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

EPA·DHA의 실제 함량과 품질, 가격을 먼저 확인하세요. 조건이 비슷하다면 TG나 rTG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rTG를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무리/오메가3 TG·EE·rTG의 차이를 정리하며

TG는 자연적인 생선기름에 존재하는 중성지방 형태이고, EE는 EPA와 DHA를 농축하는 과정에서 만드는 에틸에스터 형태입니다.

rTG는 EE를 다시 중성지방 구조로 결합시킨 형태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TG와 rTG가 EE보다 높은 체내 이용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EE도 몸에서 흡수되며, 형태에 따른 흡수 차이가 실제 건강 효과의 큰 차이로 이어지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rTG라는 글자를 보고 더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가격이 더 비싸다면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글을 정리하면서 형태만 보고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제가 먹는 오메가3의 EPA와 DHA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제품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 정해진 방법대로 복용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려고 합니다.

결국 세 가지 형태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rTG니까 무조건 최고이고, EE니까 나쁜 제품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영양제는 어려운 영어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실제 성분표를 읽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오메가3 정보 시리즈 8편을 마치며

오메가3를 처음 알아볼 때는 몸에 좋은 기름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여덟 편을 함께 살펴보면서 부족 증상과 음식, EPA와 DHA의 차이, 먹는 시간과 하루 섭취량, 부작용, 산패와 보관, 식물성과 동물성 오메가3, TG·EE·rTG까지 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였던 내용도 하나씩 확인하다 보니 어떤 부분은 생각보다 간단했고, 어떤 부분은 광고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달랐습니다.

저도 이렇게 자료를 찾아가며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여덟 편이 오메가3를 처음 알아보는 분이나 저처럼 꾸준히 먹으면서도 궁금증이 남았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메가3 정보편은 여기서 끝나지만 이야기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같은 오메가3가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는지, 연구자들이 무엇을 발견했고 어떤 오해가 생겼는지를 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이야기편 세 편도 준비했습니다.

건강정보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오메가3의 역사를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이어서 읽어보세요.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오메가3 효능과 정체/왜 먹을까?(1/8)


오메가3 부족 신호와 음식 보충/혹시 나도 부족할까?(2/8)


오메가3  먹는 시간과 하루 권장량/언제 얼마나 먹을까?(3/8)

오메가3 개 썰매를 타고 온 의사들/소설같은 이야기 (1/3편)

MCT오일 부작용,주의할 점과 고르는 법 (3/3편)

※ 이 글은 개인적인 영양제 복용 경험과 미국 NIH 및 공개된 임상시험·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입니다. 오메가3의 특정 형태가 모든 사람에게 더 효과적이거나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며 질병의 자가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오메가3를 복용할 때는 실제 EPA·DHA 함량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세요. 특히 심방세동이나 출혈 관련 질환이 있거나 엘리퀴스·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영양제를 임의로 시작하거나 고용량으로 늘리지 말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처방약이나 영양제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변경하지 마세요.

영양제 복용 후 멈추지 않는 출혈, 피를 토하는 증상,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이나 의식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

 




댓글

가장 많이 본 글